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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준비자 87.4만명 사상 최대…30대 취준생 17% 급증
  • 등록일

    2021.09.23 16: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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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지난달 취업 준비자가 8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0대 ‘취준생’은 1년 전보다 17% 증가했다.

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연합뉴스의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8월 취업준비자는 87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3000명(6.4%)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 조회가 가능한 2003년 이래 8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20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청년, 여성 맞춤형 취업 박람회'가 17일 대전 서구청 2층 로비에서 서구 주최로 개최됐다. 구직 희망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보고 있다.
 
20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청년, 여성 맞춤형 취업 박람회'가 17일 대전 서구청 2층 로비에서 서구 주최로 개최됐다. 구직 희망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보고 있다.

취업준비자란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 시험을 위해 학원에 다니는 등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취업준비자는 실업자(조사 대상 주간에 수입 있는 일을 하지 않았고, 지난 4주간 일자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한 사람으로서 일자리가 주어지면 즉시 취업이 가능한 자)처럼 직접 구직활동을 하진 않지만, 넓은 의미에서 구직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48만9000명, 여성이 38만5000명으로 남성의 비중(55.9%)이 조금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7만9000명으로 1년 전(15만3000명)보다 2만6000명(16.9%) 증가했다. 전체 취준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20대는 58만9000명으로 같은 기간 5000명(0.9%) 늘었다.

이밖에 40대(5만6000명)가 1만1000명(23.2%), 50대(2만5000명)가 3000명(14.0%) 증가했다. 60세 이상(1만8000명) 취업준비자는 전년에 비해 4배 이상 늘었으나, 전체 취업준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았다.

또 지난달 취업자 가운데 추가 취업이나 전직을 희망한 사람은 129만3000명이었다. 현재보다 근로 시간을 늘리고 싶거나, 다른 일도 하고 싶거나, 더 많이 일할 수 있는 일로 일자리를 바꾸고 싶은 사람을 지칭한다.

이들 가운데 50대(35만2000명)가 2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세 이상(31만3000명)이 24.2%, 40대(26만9000명)가 20.8%, 30대(18만7000명) 14.5% 순이었다. 추가 취업·전직 희망자 10명 중 7명은 4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주간 실제 취업 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 취업을 희망하고 실제 추가 취업이 가능한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109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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