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송남영, 이하 경기옹호기관)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장애학의 도전' 김도현 저자 특강(장애인언론 비마이너 대표)을 실시한다.

경기옹호기관의 장애인 인권강사 역량강화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경기도 내의 장애인 인권강사 및 장애인복지 종사자 등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특강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경기도 수원시 서수원로 130) 210호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며, 「장애학의 도전」 저자인 김도현 대표가 저서를 중심으로 장애학에 대한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김도현은 ‘장애학’의 개념에 대해 경향신문과의 인터뷰(2022. 4. 9.)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 바 있다. “장애학은 장애를 사회문제로 본다. 기존의 장애 연구가 ‘개인적 장애 모델’이라면, 장애학은 ‘사회적 장애 모델’이다. 장애의 원인을 차별로 보고 보편적 권리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장애학은 학제적이며, 실천지향적이다.”

이번 특강이 장애를 보건이나 복지의 관점이 아닌, 권리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의 의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강은 8월 22일까지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홈페이지(www.ggaapd.or.kr) 또는 인권증진팀(☎070-4495-66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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