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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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복지뉴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따뜻한 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 내 어르신 20명과 함께 봄나들이를 다녀 왔다. 이번 나들이는 장거리 외출이나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외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충남 논산에 방문해 논산딸기축제를 즐기고 딸기 수확 체험도 가졌다.
봄나들이에 참여한 박모 어르신은 “매일 TV만 보는 게 일상이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사람이 많은 곳도 가보니 너무 즐겁다”라는 말을 전했다. 김모 어르신도 “우리가 언제 이렇게 고속도로를 타보고 퇴근 시간 서울길을 지나가 볼 수 있겠어. 우리를 위해 애써 준 직원들과 복지관에 고맙다”라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나들이에 함께 한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이번 봄나들이로 어르신들이 바람도 쐬고 지역 축제를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고마움을 글로 남긴 한 참가자의 메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