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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책

정부, 지역사회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 나서
  • 등록일

    2021.07.27 16:04:34

  • 조회수

    52

  • 시설종류

    기타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 2차년도 사업 착수…의료 마이데이터·방문의료 ICT 연계·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정부가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 사업을 실시, 미래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청사진을 제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직무대행 강재헌)은 22일(목)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등 지능형 스마트 기술을 연계한 건강관리체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을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되어 2024년까지 진행된다. 지난 2020년에는 인구집단별 건강관리서비스 개발과 일차의료 기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 총 9개 과제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건강관리서비스 개발에 대한 5개 분야 공모(2021.3~5월)를 통해 사업 목표·전략, 세부 계획,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6개 신규과제를 추가로 선정했다.

서울아산병원이 진행하는 ‘병원 지역사회 연계 만성질환 재활 및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모델 실증’은 지역사회 기반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 및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세부 유형별 공용 건강관리 시스템(맞춤형 운동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의료 마이데이터 기술을 적용, 병원-보건소-가정을 시스템과 연계한 리빙랩으로 서비스의 유용성 실증 및 플랫폼 연계 체계를 마련한다.

고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는 ‘실시간 심전도/혈당 기반 지역사회 취약층 대상 스마트 안심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은 지역사회 기반 스마트헬스 안심관리상황센터를 구축하고 IoT 기반 당뇨/심부정맥 고위험군 관리를 위한 Telemetry 시스템을 개발, 시범 운영한다.

지역사회 기반 당뇨/심부정맥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강관리 의료서비스를 디자인,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가천대학교 길병원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 기반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통합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은 임신 전/임신/출산 후로 분절돼있는 지역사회 가임기 여성을 통합해 관리하는 체계를 만들고,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자가입력정보 등을 활용해 고위험 산모건강관리서비스를 구축한다.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에 대한 통계 제공으로 지역사회의 근거기반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스마트 건강관리체계의 전국 확산모델에 쓰일 예정이다.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하는 ‘소생활권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는 보건의료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에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 소생활권 주민에게 적합한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

이후 서비스 모델 평가방법론을 개발하고, 평가방법론에 따른 서비스 모델 및 콘텐츠 개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성공회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하는 ‘방문의료와 ICT에 기반한 지역협력모형 개발’은 방문의료 기술과 ICT를 활용, 서로 다른 전달체계와 재원으로 운영되는 사업들을 연계하는 지역사회 협력관리 모형을 개발하게 된다.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 협력모형 개발 및 정책 제언, 돌봄 관련 기술 발전 및 정책 고도화에 나서게 된다.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모델 연계’ 사업(디케이아이 테크놀로지 수행)은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 및 건강증진사업에서 생산되는 개인 건강 데이터 관리를 위한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 협력모형 개발 및 정책 제언, 돌봄 관련 기술 발전 및 정책 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인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 등 여러 가지 건강 위협 요인 및 환경변화를 고려하여 비대면 방식과 지능형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미래의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사업단장 홍윤철 교수는 “서비스 R&D사업은 무형의 서비스 모델이 주요 성과로 도출되는 만큼, 우리 사업단에서 지역사회와 서비스 모델을 연계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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