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업무협약 체결

미디어 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의 기관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미디어 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의 기관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5일 오후 2시,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에서 '미디어 분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미디어 분야 일자리 창출 사업은 역량을 갖춘 만 60세 이상 시니어가 미디어를 활용하여 영상 기획-촬영-편집-배포 등의 활동을 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시니어 문화재 알리미 시범사업'을 진행하여 24명의 시니어가 24건의 지역의 문화유산 영상물을 직접 기획-촬영-편집-배포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2021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신규 시범사업 중앙심사위원회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시니어가 직접 제작한 결과물은 24개의 울산시 지역문화재 안내 영상물과 교육용 보조자료로 활용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범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2022년 사업 확대에 합의하여 미디어 분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22년도 전국 확대를 위해 10월 말부터 17개 시·도 및 수행기관에 본 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질 높은 미디어 영상물 제작을 위하여 지역센터를 통해 ①필요한 장비 지원 ②영상기획 및 편집 공간 지원 ③전문가 멘토링 연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2022년 120개, 2023년 150개로 노인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어를 활용한 전문분야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베이미부머의 사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전문분야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