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성우와 함께하는 그림책 낭독 프로그램 ‘내 아이를 사로잡는 그림책 낭독법’을 4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 아이를 사로잡는 그림책 낭독법’은 양육자에게‘실감나게 그림책 읽는 법’을 알려주고 그림책 읽기에서 더 나아가 책 읽기의 매력을 전달하기 위한 효과적인 낭독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쌍방향 교육으로 참여자 모두가 직접 실습을 한 후 전문 성우의 맞춤형 조언도 얻을 수 있다.
강의는 한국성우협회 소속의 윤동기 성우가 진행하며 본 교육 이외에도 도서관센터에서는 4월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고양시에 거주하는 유명 성우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주제·연령대를 위한 낭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1강-4월 16일 ‘그림책 읽어주기는 무엇이 좋을까요?’ ▲2강-4월 23일 ‘‘읽기’가 아닌 ‘말하기’’ ▲3강-4월 30일 ‘정확하게 읽지 않아도 괜찮아요.’ ▲4강-5월 7일 ‘감정을 풍부하게, 그림 속에 답이 있어요.’ 로 구성돼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3월 26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삼송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이라는 쉬운 매체를 통해 책에 대한 관심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책을 읽어주는 양육자에서 책을 읽는 아이까지 이어지는 독서 세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덕양신문 박호식 편집국장 otto@dyshinmo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