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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 개점… 고양에 벌써 3호점
  • 등록일

    2024.04.25

  • 조회수

    26

  • 시설종류

    지역주민

  • 카테고리

    복지뉴스

백석동 유니티크빌 1층 150평 넓은 매장
장애인고용, 알뜰소비, 환경보호 ‘OK’
밀알복지재단-현대엔지니어링 ‘아름다운 협업’

 

[고양신문] 양질의 제품을 깜짝 놀랄 가격으로 판매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알뜰매장’ 굿윌스토어가 밀알백석점을 새롭게 열었다. 일산동구 백석동 유니테크빌 1층에 150평 넓이로 들어선 밀알일산점은 2020년과 2022년에 각각 개관한 풍동 밀알일산점, 밀알탄현점에 이어 고양에서만 벌써 세 번째 개장한 굿윌스토어 매장이다. 

이곳에서는 개인, 또는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물품과 새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데, 수익보다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매장이라 모든 제품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장애인고용과 알뜰소비, 환경보호의 일석삼조 성과를 내는 착한 기업인 셈이다.    

함께 테이프를 커팅하며 힘찬 출발을 축하한 내빈들. 
함께 테이프를 커팅하며 힘찬 출발을 축하한 내빈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의 협업으로 탄생한 굿윌스토어는 복지기관과 기업의 바람직한 상생을 보여주는 사례다. 재단은 장애인고용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수익을 내고, 기업은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며 고양에서 2호점, 3호점을 발전적으로 늘려왔기 때문이다.   

23일 열린 개관식은 장애인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로 시작됐다. 홍정길 이사장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은 온가족을 살리는 일”이라며 “선한 일을 하는 이에게 주어지는 축복을 함께 누리자”며 기쁨을 전했다. 

홍현성 대표이사는 “굿윌스토어의 사훈인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에 공감해 7년 동안 후원을 이어왔다”면서 “창립 50주년을 맞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더 큰 사회적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밀알백석점의 개점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밀알일산점과 밀알탄현점 직원들이 참석해 후배 직원들의 첫걸음을 큰 박수로 격려했다. 또한 장동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이경자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고양시지부 회장, 이택수·곽미숙 경기도의원이 참석해 밀알백석점의 희망찬 출발을 축하했다.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부터).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부터).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은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개점을 위해 3억4000만원의 후원금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굿윌스토어와 인연을 맺은 이후 임직원들의 동참으로 그동안 9만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굿윌스토어 고양시 3개 매장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송동근 원장은 “1호점(밀알일산점)과 2호점(밀알탄현점)에 16명의 장애인직원이 일하고 있고, 밀알백석점에 새롭게 5명의 직원과 2명의 예술단원을 채용해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후원금 3억4000만원을 전달하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
후원금 3억4000만원을 전달하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에 새로 채용된 직원들. 5명의 장애인 직원이 함께 일자리를 얻었다.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에 새로 채용된 직원들. 5명의 장애인 직원이 함께 일자리를 얻었다. 
매장 곳곳을 설명하고 있는 송동근 원장(왼쪽).
매장 곳곳을 설명하고 있는 송동근 원장(왼쪽).
굿윌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의류매장이다. 만원짜리 한두 장으로 몇 벌을 구매할 수 있다. 
굿윌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의류매장이다. 만원짜리 한두 장으로 몇 벌을 구매할 수 있다. 
개관식에서 감동의 연주를 들려준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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