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띄기
상단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한번에 찾는 복지시설 및 정보

사회복지정책

이억원 기재차관 “中 헝다· 美 테이퍼링 논의로 불확실성 확대 우려”
  • 등록일

    2021.09.23 15:14:09

  • 조회수

    67

  • 시설종류

    기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23일 “중국 헝다그룹 파산 우려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며 “신흥국발 위험요인 역시 주의 깊게 점검하며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미 연준의 테이퍼링 개시 논의, ECB의 자산매입규모 축소 등 글로벌 차원의 정책기조 변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안정되게 이어나가기 위한 리스크 관리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YONHAP PHOTO-2165> 발언하는 이억원 차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왼쪽 두번째)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23    yatoya@yna.co.kr/2021-09-23 08:22:11/<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발언하는 이억원 차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왼쪽 두번째)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23 yatoya@yna.co.kr/2021-09-23 08:22:11/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그는 또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공식화했지만 국제금융시장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미국의 고용회복세가 지연되거나 고인플레가 장기화될 경우 금리인상 시기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글로벌 통화정책 정상화와 그에 따른 디레버리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중국 헝다그룹과 같은 시장불안 요인이 갑작스럽게 불거질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글로벌 인플레와 경기회복의 속도, 미 연준과 ECB 등 주요 통화당국의 정책기조 동향, 신흥국발 리스크 등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글로벌 위험요인 등이 우리 경제·금융시장에 미칠 파급효과와 대응방향 등도 선제적으로 면밀하게 점검하면서금융시장의 안정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차관은 “국내외 금리상승 등에 따른 가계 상환부담 증가에 대비해가계부채가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별로 관리목표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금융불균형 완화를 위한 노력들도 일관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