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박철준)은 고양고용복지+센터가 올해 고용노동부의 ‘고용서비스 통합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고양시와 파주시에 있는 기업과 시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양고용복지+센터는 고양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공단경기북부지사 등 입주기관과 협력해 구직자와 취업 지원 대상자, 그리고 지역 기업에 맞춤형 고용 및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구직상담, 직업훈련, 취업 연계, 복지 및 금융 상담 등 필요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는 유관기관 간 서비스 연계 활성화를 통해 취업‧채용지원을 강화하고 고용‧복지‧금융 등 취약계층의 복합적인 취업 애로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고용서비스 협력 플랫폼이다.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에 기반해 지역 상황에 적합한 융합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고양지청은 연내에 고양고용복지+센터 공간을 구인 기업과 취업을 위해 찾아오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재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기관의 입주 인력을 확대하고 서민금융 관련 기관 등 신규 기관을 추가 입주하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는 등 협업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철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유관기관 간 연계·협업을 강화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고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