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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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행사(교육/행사)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찬영)은 지난 8일 북한이탈배경 청소년 지원사업 '보.통.의 일.상'을 시작하며 첫 활동으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시와 파주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배경 청소년과 보호자 총 46명이 참여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업 소개 ▲가족 체험활동 ▲경제적 지원의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보.통.의 일.상' 사업의 목표와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연령대별로 그룹을 나눠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가족 구성원들이 직접 케이크를 꾸미는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체험활동을 마친 후에는 신학기를 맞이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학용품과 문구 세트가 지원됐다. 이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학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가 평소에 못 해봤던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만드는 내내 신나서 열심히 하더라고요. 학용품도 새 학기라 너무 필요하던 것들이었는데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보.통.의 일.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북한이탈배경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북한이탈배경 청소년(본인의 출생지와 관계없이 본인 또는 부모가 북한이탈주민인 청소년)의 가족 관계 형성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통한 회복탄력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자가 부모의 도움을 받아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올해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녀 양육 심리 코칭(부모 양육 기술 향상) ▲가족 체험활동·나들이·김장(가족 관계 증진) ▲상담 지원·힐링 테라피(청소년 정서 안정)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학교 적응력 강화) ▲체험활동·직업인 초빙 강연·진로 탐색 검사(진로 탐색) ▲경제적 지원(학습 물품·생활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찬영 관장은 “북한이탈배경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사업이 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