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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책

겨울 앞두고 복지사각지대 우려…배달원·슈퍼마켓 점원이 발굴 역할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
  • 등록일

    2022.12.20 16: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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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앞두고 복지사각지대 우려…배달원·슈퍼마켓 점원이 발굴 역할

고양시의 도시가스검침원 A씨는 가스검침 방문 중 주거 형태가 아닌 곳에서 거주하던 주민 B씨의 열악한 상황을 동사무소에 알렸다. 위기가구 대상에서 빠져 공적 지원을 받지 못했던 B씨는 재상담 결과 복지 지원이 가능한 사례로 분류돼 지원을 받게 됐다. 

 

‘수원 세 모녀’ ‘신촌 모녀’ 사건 등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구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진 가운데 앞선 사례처럼 공공 체계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각지대를 민간과 협력해 발굴하는 시스템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읍면동 차원에서 마련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비롯해 가스검침원, 슈퍼마켓, 배달원, 편의점, 부동산 등 민간과도 협약을 맺어 해당 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찾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를 발견한 경우 신속하게 제보하고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이·통장·부녀회장·가스검침원 등 생활밀착종사자)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보건·고용 등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지역 민관협력 기구다. 

 

고양시의 경우 전국 지자체 대부분에서 실시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용하면서도 슈퍼마켓조합이나 편의점, 배달 업체 등과 협약을 맺어 해당 업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신고나 제보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예를 들면 슈퍼마켓 종사자들에게 소소하게 물건을 사던 손님들이 얼굴이 안보이거나 하면 제보해달라고 하거나 요구르트를 배달할 때 쌓여있으면 신고해달라는 등의 교육을 주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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