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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책

고양페이 67억원 증액, 복지재단 설립 재추진
  • 등록일

    2023.11.15 11:23:56

  • 조회수

    17

  • 시설종류

    전체

  •  남동진 기자
  •  
  •  승인 2023.09.01 11:37
 
 

고양시 2차 추경안 1946억원 편성
복지예산 484억원 증액
소상공인 지원예산 대폭 증가

고양특별시청 전경.시의회는 사진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사진제공=고양시]
고양특별시청 전경.시의회는 사진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신문] 이동환 시장의 주요 공약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논의가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고양시는 1일 올해 2차 추경예산안에 1946억5000만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많은 예산이 증가한 것은 복지분야다. 총 484억원이 증액됐는데 주로 취약계층 지원, 복지증진, 보훈단체 지원 등이 확대됐다. 신규편성 예산 중 눈에 띄는 것은 복지재단 타당성 용역 9000만원이다. 해당 예산은 이동환 시장 취임 후 3차례 예산심의에 올라왔지만 번번히 시의회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 고양시의 기존 복지시스템의 근간을 바꾸는 큰 변화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고양시의회 내에서 팽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7월 9일 고양시정포럼을 통해 복지재단 기본방향이 발표되고 자체 TF가 구성되면서 복지재단 연구용역 예산이 2차 추경에 다시 올라왔다. 시는 이번 예산이 통과할 경우 올해 11월부터 타당성검토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원 시의회 민주당 부대표(문화복지위원회)는 “복지재단 예산에 대해서는 아직 당 차원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시장의 공약사항이긴 하지만 복지재단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여전히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추경심사의 경우 예결위 구성에 국민의힘이 다수가 될 예정이어서 통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지난 본예산과 1차 추경에서 전액 삭감됐던 원당재창조프로젝트 5억원 또한 이번 추경안에 다시 편성했다. 시는 시청사 백석이전과 연계해 원당지역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의회의 반발이 완강하기 때문에 이번 추경심사에서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도시정비 분야에서는 일산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용역 3억원이 편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차장 조성예산도 이번 추경에 많이 편성했다. 대곡역 임시주차장 조성공사 2억3000만원을 비롯해 원흥역 임시주차장 2억5000만원, 향동지구 공영주차장 실시설계용역 3000만원, 공영주차장 입체화방안 타당성 검토용역 4억원 등이 새로 편성됐다. 

경제분야에서는 국비지원을 통해 고양페이 예산 67억원이 추가 편성된 부분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원당시장, 덕이동상점가 노후전선 정비사업 2억3000만원을 비롯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5억6000만원 등 소상공인 지원예산이 대폭 늘어난 것도 이번 추경안의 특징 중 하나다.

 

출처: https://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7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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