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지역사회 다문화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다다다 풍선 후원 바자회’가 11월 5일(일) 오전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일산서구 덕이동에 자리한 승리다문화교회 마당에서 열린다. 행사 제목은 ‘다함께 다문화 다나눔 풍성한 선행’을 뜻한다. 바자회 수익 전액은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승리교회·승리다문화교회가 주최하고 동녘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성복)가 주관하는 이번 바자회는 동녘지역아동센터 후원단체 중 한 곳인 아동의류회사 ‘차일디’에서 4200벌의 아동의류를 기부한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최성복 센터장은 “귀한 기부의 취지를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지원하는 일에 더 많은 이웃들이 동참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과 수익을 통해 돌봄의 선순환을 만들고, 다문화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화합의 장을 만드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자회 행사장에는 ▲의류·신발·생필품·장남감·책 등을 나누는 ‘플리마켓’ ▲몽골·베트남·캄보디아·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만나는 ‘먹거리 부스’ ▲나무꽃창작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 등이 차려진다. 또한 바자회를 위해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 고양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고양신문이 협력기관으로 함께한다. 

최성복 센터장은 “선한 영향력을 가진 단체와 개인들이 마음을 모아 여는 풍성한 잔치에 많은 이웃들이 찾아오셔서 나눔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초청 인사를 전했다. 문의 031-903-2760(동녘지역아동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