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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이주배경 청소년, ‘우리들의 이야기’ 통해 한국어로 자신 표현
  • 등록일

    2024.12.04

  • 조회수

    3

  • 시설종류

    아동,청소년

  • 카테고리

    복지뉴스

고양한국어공유학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으로 말하기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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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한국어공유학교(교장 김세영)가 지난달 28일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으로 열린 이 날 말하기 대회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3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러시아, 몽골, 베트남, 방글라데시, 키르기스스탄, 태국, 중국 등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자신의 고향, 자신의 비전, 여행하고 싶은 나라, 아름다운 학교, 자신이 닮고 싶은 가족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한국어로 설명했다.

한국어를 지도한 박은정 선생님은 “학생들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며 한국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고 했고, 이지원 선생님은 “표현하는 주제가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한 것 같아 지도하면서 학생들을 쓰다듬어주었다”고 말했다.

이번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러시아 이주배경 청소년 아리엣은 한국과 러시아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러시아가 그립긴 하지만,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세영 고양한국어공유학교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또 학생들이 선정한 주제를 보며 열정을 느끼고 마음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매년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한국어공유학교는 경기랭귀지스쿨(KLS학교)로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어 부족으로 공교육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 집중 교육을 통해 기초학습과 학교 정착을 지원하는 학교로, 이민자통합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 개교해 중등반, 고등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통교과와 창체 그리고 한국어와 심리·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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