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체로 장애인 등 정보 접근 약자를 위한 편의 기능이 강화됐고, 스마트폰 QR 코드 리더기를 이용한 민원서류 발급 등 첨단 기능이 새로 도입됐다.

덕양구는 이번 최신 기기 도입으로 주민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존 능곡역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안 되던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서비스가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로 옮겨져 새로 설치된 기기에서 가능해졌다. 

이제 능곡동 주민들은 법원 등기소에 가지 않아도 쉽게 관련 서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덕양구는 총 27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각 발급기의 위치, 운영 시간, 발급 가능한 서류 종류 등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덕양구 시민봉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작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시민들이 더 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